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 시즌1 정리, 시즌2 출연진 정보

작품명 : 스위트홈 (2020),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

감독 : 이응복 외

장르 : 공포, 크리쳐, 호러

무비어스 평점 : ★★★ (3.5)

 

 

 

 

 

 

 

 

 

많은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 스위트홈의 시즌 2, 3가 제작 확정되면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스위트홈은 인간의 욕망이 반영된 모습으로 괴물화 되어버리는 바이러스가 퍼지게 되고, 그린홈 아파트 입주민들 중 일부가 살아남아 아포칼립스에서 살아남는 내용을 그렸다. 단순한 좀비 드라마가 아닌, 인간의 '욕망'이 반영된 괴물이 등장한다는 점이 참신했다.

 

본 글은 시즌2 이해를 위해 시즌1 줄거리와 등장인물들의 특성을 정리해 보았다. 시즌1 정주행이 부담되는 이들이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스위트홈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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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가려는 의지 조차 잃은 고등학생, 현수. 그린 홈 아파트로 새롭게 입주한다. 그러나 입주 첫 날부터 예감이 좋지 않다. 혼자서 힘들게 일하는 경비 아저씨와 그런 아저씨에게 화만 내고 갑질하는 아파트 주민들. 한편 현수는 이사온 날 밤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된다. 인터폰 너머로 한 여자가 도움을 청한다. 그런데 그 여자는 곧 괴물로 변해버리고, 순식간에 아파트가 괴물에게 둘러싸이게 된다. 아파트는 경비 아저씨에 의해 봉쇄된 상황. 그러나 밖도 안전하지는 않다. 온갖 괴물들이 날뛰는 밖과, 안전하지 않은 아파트 안을 넘나들며 괴물들로부터 도망쳐야 한다. 과연 현수와 주민들을 살아남을 수 있을까.

 

 

 

 

 

 

 

 

스위트홈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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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현수 (송강)

가족들의 죽음과 학교폭력으로 인해 삶의 의지를 잃은 고등학생. 반괴물화된 특수 감염자다. 인간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지만 불특정한 때에 괴물처럼 된다. 칼에 찔리거나 베이는 등 상처 회복이 빠르고 웬만해서는 죽지 않는다. 이런 특성을 이용해 아파트 입주민들을 돕는다. 

 

 

 

2. 서이경 (이시영)

특전사 출신의 소방관. 싸움에 능하며 정의로운 성격이다. 주로 혼자 움직이며, 작중에서 임신을 했다. 아이의 아빠가 이미 괴물화에 대해 알고 있었고, 때문에 정부군에게 협상 제안을 받는다.

 

 

 

3. 편상욱 (이진욱)

살인청부업자. 인간에게 회의를 느끼고 감정이 없어보인다. 당연하겠지만 싸움을 잘한다. 최윤재(싸이코..)를 청테이프로 칭칭 감아 가둬놨다. 아파트 입주민들이 무서워하는 대상 1위.

 

 

 

4. 이은혁 (이도현)

이은유의 오빠, 의대생. 사실상 그린 홈 입주민들의 리더다. 그만큼 침착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기위해 노력한다. 동생 은유와는 사이가 안 좋은 것처럼 보여졌지만, 그냥 츤데레였던 것 같다.

 

 

 

5. 이은유 (고민시)

발레리나가 꿈인 고등학생. 작중에서 보여진 모습으로는 다리에 부상으로 발레를 더이상 하기 어려워졌거나, 집안 혀연으로 인해 꿈을 포기한 상황. 솔직하고 당돌한 성격이며, 입주민들의 이중적인 잣대를 비판하기도 한다. 현수를 좋아한다 (아마도).

 

 

 

6. 윤지수(박규영)

베이시스트. 무거운 기타를 자기 자식처럼 몸에 지니고 다닌다. 평소에는 층간소음을 유발하지만 용감한 성격의 소유자다. 국어교사인 재헌과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된다.

 

 

 

7. 정재헌 (김남희)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자 국어 교사다. 어릴 때부터 검술을 잘 다뤘다 (돌잡이 때 검을 잡았다고). 덕분에 괴물들과 싸움에 유리하다. 

 

 

 

 

8. 정의명 (김성철)

특수감염자. 범죄자 무리에서 활동하다가 상황이 불리해지자 (또한 현수가 특수감염자라는 사실을 알게되자) 같은 무리였던 범죄자들을 죽여버리고 그린홈에 잠시 상주한다. 현수에게 인간과 괴물은 같이갈 수 없는 존재라며 자신과 함께 인간을 몰아내자고 유혹한다.

 

 

 

 

 

 

 

 

 

스위트홈 시즌 1 정리 및 리뷰, 떡밥 정리 (스포일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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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인 현수는  같은 반 친구에게 친절을 베푸는 모습이 재수없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심한 학교폭력에 시달리게 되었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졌다. 이런 현수를 부모님 마저 사랑으로 보듬어주기 보다는 한심하다는 듯이 말한다. 그러자 현수는 나빼고 모두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말하고, 그 자리에서 가족이 함께 달리던 차가 교통사고 나게 된다.

 

 

자신 때문에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 죄책감과 함께, 세상에 홀로 남겨졌다는 외로움을 오롯이 견디며 현수는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모두 잃어버린채 그린 홈 아파트에 입주하게 된다. 그리고 캘린더에 스스로 생을 마감할 날을 적어놓는다. 현수가 특수감염자인 것은 분명 맞지만, 필자는 의지조차 없고 욕망이 아예 사라져버린 현수는 괴물화가 될 일말의 욕망 조차도 없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그래서 괴물화가 더디었던 건 아닐지.

 

 

 

나중에 아파트 입주민들을 지키고 싶다는 욕망이 생기고는 흑기사 괴물로 변신한 것을 보면 현수는 자신의 욕망이 강해지는 순간의 모습이 발현되는 특수감염자인 것 같다. 

 

 

그전까지는 종종 눈이 검게 변하면서 이간질하는 성격으로 변한다. (함께 괴물을 잡으러가던 상욱에게 도발을 하자 상욱이 정신차리라고 한다.)

 

 

 

의명은 범죄자 무리에 끼어 정의명이라는 이름으로 있다가 나중에 현수가 본인과 같은 특수감염자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고는 계속해서 현수를 꼬드긴다. 독백장면에서 눈을 번뜩이며 이건 인간의 또 다른 진화라고 대사 치는 장면에서 정말 소름이 돋았다. 김성철 배우의 연기 스펙트럼이 넓다고 느꼈던 장면들... 그 해 우리는으로 인기를 얻었던 배우인지라 로맨스 연기만 잘 어울릴 줄 알았는데 멜로 눈깔이 탈부착 가능한 것이었다니...

 

범죄자 무리가 입주민들을 둥근 원에 가둬놓고 자신들이 털러간 곳에서 다 죽었는데 유일하게 혼자 살아남은 사람이 있었다고 했는데 그것 또한 의명으로 추측된다. 범죄자 무리가 자신들을 찾는 것을 알고 잠입했다가 자신의 존재를 아는 이들을 기회삼아 죽여버린 것 같기도 하다. 현수가 아니었다면 아마 그린 홈 입주민들도 같은 운명을 하게 되지 않았을까.

 

 

시리즈 1의 마무리는 붕괴되는 아파트에서 입주민들이 지하도로 탈출을 하여 정부군의 트럭을 타고 대피소로 이동하고, 이경은 정부군에 합류한 듯 보였다. 현수는 자진해서 정부군에 손에 순순히 항복했지만 상욱이 운전하는 트럭에서 눈을 뜨게 된다. 그러나 상욱이 이미 유리와 함께 죽어갔던 장면과 그의 목소리, 말투 등을 종합해 보았을 때 의명이 상욱을 숙주로 정한 것이라는 추측이다.

 

은혁은 지하도로 도망치는 입주민들과 동생 은유를 먼저 보내놓고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혼자 은유의 CD플레이어를 들으며 울먹인다. 코피가 떨어지는 장면으로 보아 괴물화가 되고 있음을 인지한 은혁이 다른 사람들을 위해 희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붕괴되기 전, 즉 죽기 전에 이미 괴물이 되었다면 죽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이도현 배우는 인터뷰에서 괴물의 모습이라도 시즌2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스위트홈 시즌2 추가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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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에는 시즌1의 이은혁 등을 비롯하여 사망한 캐릭터들의 배우가 빠지고, 새롭게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진영 등이 출연할 것으로 밝혀졌다. 시즌1의 마무리가 이경의 정부군 합류였기 때문에 이경의 활약상이 더 도드라지고, 그린 홈의 입주민들의 이야기보다는 괴물 (의명, 현수)  vs 군인 (이경 외 정부군)의 구도가 심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1. 탁인환 (유오성)

특수부대인 '수호대'를 이끄는 상사

 

 

 

2. 임박사 (오정세)

백신을 연구하는 박사

 

 

 

3. 김영후 (김무열)

UDT 중사 출신의 수호대 소속 군인.

 

 

 

 

4. 박찬영 (진영)

수호대 소속 군인. 

 

 

 

 

 

 

시즌2의 공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내년 상반기나 늦어야 하반기쯤 나오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