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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리뷰

넷플릭스 드라마 웬즈데이 결말, 등장인물, 줄거리 (팀버튼 감독)

by movie killer 2022.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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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 웬즈데이

장르 : 스릴러, 액션

감독 : 팀버튼 외

무비어스 평점 :
















웬즈데이 줄거리


수요일에 태어난 아이는 우울하다는 노래 가사에서 이름이 만들어진 웬즈데이. 아담스 가의 장녀다. 괴짜 부모님과 동생을 갖고 있으며 본인도 괴짜라는 소리를 들으며 이곳저곳 학교를 옮겨다니다 결국 별종들의 집합소 '네버모어'에 오게된다. 어릴적 자신의 어머니도 이곳에서 지내던 사실을 알게된 웬즈데이는 네버모어에 지내길 거부하지만 룸메이트 이니드의 도움과 네버모어에 얽힌 자신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학교에 남기로 한다. 학교 근처에 연쇄 살인 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그 살인 사건의 범인인 강력한 괴물 '하이드'의 존재를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웬즈데이 등장인물


1. 웬즈데이 아담스 (제나 오르테가)

웬즈데이의 주인공, 웬즈데이.
색깔 알레르기가 있다고 말하지만 색을 좋아하는 이니드 싱클러에와 룸메이트가 된다. 네버모어로 전학 오기 직전부터 사람 혹은 사물과 접촉할 때, 그 사람과 관련된 환영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러한 능력이 어머니에게도 있으며, 유전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불규칙적으로 발동된다.


2. 아담스 부부, 모티시아 아담스와 고메즈 아담스 (루이스 구스만, 캐서린 제타존스)

웬즈데이의 부모님. 웬즈데이와 마찬가지로 네버모어를 졸업했다. 웬즈데이는 부모님을 끔찍하게 싫어하는데, 그 이유가 "부모님은 나를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웬즈데이의 동생 퍽슬리의 말에 의하면 결혼한 이후로 한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다고 한다.


3. 씽

"아담스가의 비밀." 잘려나가고 이곳저곳 꿰맨 자국이 있는 손이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이 기괴하다. 아담스 부부가 웬즈데이를 감시하라고 보낸 스파이였지만, 웬즈데이에게 발각된 이후 서랍에서 갇혀지낼지, 아니면 자신에게 충성을 맹세할 것인지 선택하라며 협박을 받았다. 웬즈데이에게 충성을 맹세한 이후 웬즈데이와 친구들을 위해 노력한다.


4. 이니드 싱클레어

웬즈데이의 룸메이트. 늑대 인간이지만 아직 각성하지 못 했다. 철 없고 겁 많은, 전형적인 주인공의 친구같은 성격을 지녔지만 늑대인간이라 거친 면모도 있다. 웬즈데이와 다르게 다채로운 색을 좋아하며, 그 중에서도 핑크색을 가장 좋아하는 것 같다 (핑크색 스누드, 핑크색 니트, 핑크색 네일 등등...)


5.메릴린 손힐

네버모어의 선생님. 전공이 어떤 것인지 명확하게 단정짓기 어렵지만, 대충 생물 선생님인 것 같다. 식물을 좋아하며, 독특한 식물들을 기른다. 작중에서 수업 장면이 몇 번 나오는데, 그 때마다 식물에 관한 수업을 진행했다. 웬즈데이가 처음 전학 온 날, 웬즈데이에게 블랙 달리아를 선물해줬다. (웬즈데이가 꽤 마음에 들어했다.)


6. 제이비어 소프

네버모어의 학생, 웬즈데이의 친구. 어릴 때 웬즈데이가 제이비어를 구해준 적이 있다. 제이비어가 웬즈데이를 석상에 깔리는 것으로부터 구해준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며, 꿈을 통해 환영을 본다. 덕분에 하이드를 본 적도 없는데, 하이드와 관련된 그림을 그려 하이드가 아닌가 의심을 받는다. (그렇게 차였는데도) 웬즈데이를 좋아한다.


7. 라리사 윔스 교장

네버모어의 교장. 모티시아 아담스와는 친구였으며, 고메즈 아담스를 짝사랑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하이드에 관한 존재를 파악하고 학교를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8. 타일러 갤핀

제리코의 카페 알바생. 상담사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나온 웬즈데이와 카페에서 처음 만나게 된다. 이후 타일러가 웬즈데이에게 많은 도움을 주면서 둘은 친해지게 된다. 어머니 없이 아버지와 단 둘이 산다.


9. 도너번 갤핀

타일러의 아버지이자 제리코의 보안관. 마을에서 사람들이 자꾸 해괴망측하게 죽어나가는 연쇄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분투한다. 사람이 할 짓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괴물 '하이드'의 존재를 부정하는 인물.









웬즈데이 결말, 해석 및 리뷰 (스포일러 있음)



웬즈데이가 네버모어에 전학 오게 된 후 웬즈데이는 자신의 부모님들이 이 학교를 졸업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부모님과 똑같이 되기 싫다는 이유로 학교를 탈출하고 싶어한다.


탈출을 계획하던 중 타일러라는 남자아이와 만나게 되고, 타일러에게 자신이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한 후 둘은 추수감사제 축제를 틈타 탈출하기로 한다.


하지만 같은 학교 학생 오언이 책의 삽화를 보여주며, 자신의 어머니가 그림 속의 여자를 막아야 한다고 했다며 웬즈데이를 죽이려든다. 그림 속의 여자는 웬즈데이였고, 오언은 "아마도 네가 학교를 망가뜨릴 것 같아"라며 염력을 사용해 목을 조른다.


오언이 보여준 그림에 있던 자신의 모습을 보며 충격에 빠진 웬즈데이. 그런데 그 때 괴물 하이드가 나타나 그녀를 살려준다. 오언은 괴물에 의해 죽었지만 다음날 멀쩡한 모습으로 학교에 등장했다. 뒤이어 퇴학처리 당했다는 오언. 오언을 뒤 쫓으라는 명령을 보내자 씽은 오언의 뒤를 밟는다. 하지만 씽은 오언을 놓치게 된다. 그 이유는 바로 윔스 교장이 모습을 변환시킬 수 있는 그녀의 능력을 사용해 오언인 척 했기 때문.


오언의 미스테리한 죽음 이후 웬즈데이는 오언이 보여준 그림, 오언의 부활 등등 이 학교에 숨어있는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노력한다.


결국 오언이 보여주던 그림의 정체는 괴짜들을 싫어하던 순례자의 부활과 그것을 막으려는 웬즈데이의 그림이었다. 제리코의 연쇄 살인의 주범인 괴물 하이드는 타일러였다.

시청하는 내내 왠지 타일러가 하이드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실제로 하이드가 타일러였다. (알고 괴물 하이드를 보면 실제로 타일러와 매우 닮게 모델링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추수감사제 행사에서 타일러와 함께 순례자 무리들로부터 도망치다가 오언에게 웬즈데이가 죽을 뻔한 장면에서, 하이드가 웬즈데이만 살려준 것, 게이츠 가족의 집에서 하이드가 웬즈데이와 이니드를 쫓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타일러가 도망치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은 채 목소리만 출연한 점이 의심스러웠다.

네버모어의 선생인 메릴린도 의심스러웠다. 까마중회 모임 장소에 나타나서는 손가락을 튕기면 문이 열리는 것을 아는 것과, 자꾸만 웬즈데이 주변에서 맴돌며 얼굴을 비추는 것이 단순히 '친절한' 선생의 역할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결말을 알고보니 아무래도 웬즈데이의 피가 필요했던 메릴린이 하이드에게 웬즈데이를 때가 될 때까지 보호하라고 명령한 듯 싶다. 하지만 구디 아담스를 조심하라고 했던 어머니의 말과 다르게 구디 아담스와 합체(?)한 웬즈데이가 걱정되기도 한다. 시리즈 2가 제작된다면 아무래도 그 부분을 다루지 않을까 싶다.

팀버튼 감독의 오랜 팬이었던 필자는 그의 연출력에 감탄하면서도 다소 아쉬운 개연성에 평점 4점을 부여했다. '웬즈데이'라는 이름부터, 외모, 취향까지 평범이라곤 거리가 먼 웬즈데이의 독특한 성격이 돋보이긴 했으나 '거기까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즉, 스토리텔링 능력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 초반은 떡밥 투성이라 이해하기 어렵고, 인내를 가지고 끝까지 봐야 이해가 간다. 이는 시청자들을 배려하지 않은 모습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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