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드라마 리뷰

넷플릭스 영화-트롤의 습격 : 줄거리 및 결말 (노르웨이 영화)

by movie killer 2022. 12. 9.
728x90

작품명: 트롤의 습격 (2022)

장르: 액션

감독: 로아르 우테우

무비어스 평점: ★ (3.5)

 

 

 

 

 

 

 

 

 

 

 

 

 

 

 

 

 

 

 

 

 

 

 

트롤의 습격 줄거리


 

고생물학자 노라 티데만에게 어느날 군인 크리스 대위가 찾아온다. 그리곤 그녀를 어디론가 데리고 간다. 도착한 곳에는 총리, 국방부 장관 등 고위관리들과 군인들이 바글거리는 곳이었다. 그곳에서 사람들이 노라에게 보여준 영상에는 사람형체의 거대한 무언가가 서 있었다. 누가봐도 트롤의 발자국처럼 보이는 흔적들과 영상이 있음에도, 사람들은 동화나 전설 속 이야기라며 믿지 않는다. 이것의 정체를 밝혀야하는 과학 고문이 된 노라. 위장술이 뛰어난 트롤 때문에 정체를 밝혀내는 데 고전하던 노라는 아버지에게 찾아간다. 과거 아버지가 트롤과 관련하여 많은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 아버지와 함께 수사하던 중 트롤이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여전히 노르웨이 당국에서는 '트롤'임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저 위협이 되는 생명체라 부르며 군사적으로 해결하려 한다. 온갖 무기를 총동원해서 트롤에게 발포하지만 무의미했다. 그 때 노라의 아버지가 트롤 앞에 섰다. 그러자 트롤이 잠시 멈칫하더니 뒤이어 다른 군인의 포격에 흥분한 트롤의 손에 노라의 아버지가 죽고 만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그동안 연구해온 일지들을 보며 단서를 찾아내고자 하는 노라. 트롤은 종소리를 싫어한다는 사실에서 착안하여 헬기에 종을 달고 트롤 주위를 맴돈다. 하지만 트롤이 날아가던 헬기를 잡고, 던지며 계획이 크게 실패했다. 노라는 이를 기점으로 과학 고문에서 해임되고 만다.

 

 

그러던중 트롤이 수도 오슬로에 향하고 있으며, 그 이유가 바로 오슬로에 있던 신딩이라는 자의 집에 과거 트롤이 잡혀있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신딩은 '대학살'이라며 왕을 유인하기 위해 어린 트롤을 잡아다 가두었다고 했다. 트롤이 자외선에 약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노라는 트롤로부터 노르웨이를 지키기 위해 움직인다. 

 

 

 

 

 

 

 

 

 

 

 

 

 

트롤의 습격 리뷰 및 결말 (스포일러 있음)


 

영화를 다 보고는 개연성이 한참 부족한 것 같은 느낌에 많이 아쉬웠다. 101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을 가져서 그런 것인지 몰라도 이야기가 확확 전개되고 끊기는 듯한 느낌이었다. 철도 공사를 위해 폭발물을 터뜨림으로서 트롤이 깨어나고, 과거에 자기 자신의 새끼가 가둬져있던 오슬로로 이동한다라는 것을 순차적으로 단서들을 제공했다면 시청자가 스토리를 이해하기에 쉽지 않았을까 싶다. 단순히 영화를 보는 것으로 이해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또한 트롤의 죽음이 약간 허무했던 것 같다. 대중들의 평은 "낮에도 잘 돌아다니던 트롤이 어떻게 해돋이에 죽냐"라는 평을 많이 남겼다. 그만큼 주장과 근거가 부족했던 스토리 텔링이 많이 아쉬웠다. 차라리 노라가 죽을 뻔한 트롤에게 어서 산으로 도망가라며 소리쳤을 때, 순순히 돌아가는 장면과 함께 훈훈하게 끝냈더라면 흔한 스토리 전개일지라도 이만큼의 비판을 받지는 않았을 것 같다.

 

반면 CG 기술면에서는 훌륭했다. 트롤의 움직임이 자연스러웠던 점이 좋았다. 마지막에는 또 다른 트롤로 유추되는 울음소리가 나며 영화의 막이 내리는데, 반응이 좋다면 트롤2도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