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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리뷰

넷플릭스: 역병 출연진& 줄거리,결말

by movie killer 2023.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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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병"으로 삶과 죽음 앞에서 흔들리는 인간의 모습을 보게 된다. 흉부외과 의사 "샤정" 박사가 응급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호출을 받은 직후, 원인을 알 수 없는 "사스 바이러스" 발생으로 병원이 폐쇄되면서 샤정박사와 수백 명의 의료진, 환자, 가족들이 병원에 갇히게 되면서, 바이러스의 기원을 알아내고 확산을 막기 위해 샤정 박사는 타블로이드 기자 "진"과 협력하여 역경을 이겨내고,  간호사 "양 타이허"와 인턴 "리"도 병원에 갇혀 심각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환자를 우선시하며 인간적 선택을 한다. 이들은 사스 바이러스 앞에서 살아남기 위해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작품명: 역병
감독: 린 쥔양
장르: 드라마, 스릴러
무비어스평점: ☆☆☆




 

역병 출연진







 

 




역병 줄거리, 결말






2003년 타이베이 연합 병원
일기예보 뉴스에서 태풍 주의보를 알려주고 "샤정" 박사에게 걸려온 전화는 응급실에서 85세 남성 위암환자가 병원으로 오겠다고 하지만 딸의 생일이기에 무심하게 넘기는 샤정 박사는 와이프와 통화하면서 급히 퇴근한다. 딸  "야야"에게 빨리 가겠다고 약속을 했기에 정신없이 퇴근하려고 한다.
그 시각 타이베이 연합 병원(TUH)에 응급실에 교통사고 환자가 도착하고 응급처치를 하는데, 택시로 이동 중인 샤정은 택시기사를 통해 국내에 사스 환자가 확인되었다는 기사를 보게 되는데, 응급환자로 수술로 인해 다시 병원으로 돌아온다. 병원에 도착한 샤정박사는 사스 환자가 늘어난다고 이야기하는 타블로이드 기자 "진"의 말에 역시 무심하게 사고환자 때문에 수술실로 급히 달려가고, 응급 간호사실에 온 양 타이허 간호사는 아픈 수간호사에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외상환자 수술을 급히 마무리하고 퇴근하려는 샤 박사는 갑자기 병원의 모든 문을 잠그는 상황이 벌어지고, 뉴스 속보로 연합 병원에서 사스 의심 환자가 발생하였다고 흘러나오고, 병원에 고열 환자가 발생되었다는 뉴스를 송출하는데, 뉴스를 시청한 병실 환자들은 어리둥절하면서 닫히는 병원 문 쪽으로 모여든다.


그사이에 병원은 봉쇄 조치 되어 버리고, "양"간호사는 항의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진정시키지만, 샤 박사는 마주친 진 기자에게 상황 설명을 요구하지만 진 기자는 기사만 작성한 것 말고는 나는 모른다고 한다. 사스는 고열과 기침이 초기증상이고 아직까지 병원 내에서는 함구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봉쇄된 병원 밖에서 환자 가족들이 물건을 병원 안으로 넣어주려고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고, 샤 박사는 10일 동안 병원에서 사망한 환자를 확인하려고 하고, 이를 돕는 진 기자와 동행한다. 사망자의 엑스레이를 본 샤 박사는 사스환자임을 확인하고, 죽은 환자는 다인실에 있었고, 같은 병실에 있던 환자들을 찾아보는데, 한 명의 환자 쉬푸촨을  확인하려 하지만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병원 안내 방송으로 전원 마스크 착용을 지시하고, 고열 환자와 격리하겠다는 방송이 송출되고, B동을 격리하게 된다. 샤 박사는 본인의 열을 체크하고 안도의 한숨을 쉰다. 그리고 병원 과장님을 찾아가 무증상 인원을 1차 분류하여 병원에서 내보내겠다고 하는 명단에 자신을 넣어 달라고 부탁을 청하고 이를 지켜보던 양 타이허 간호사는 돌아가는 샤 박사에게 어떻게 환자를 두고 나갈 생각을 하시냐고 묻는 질문에 환자 간호는 양 간호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양간호사에게 이야기한다. 격리된 B병동의 식사를  보게 된 샤 박사는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식사를 들고 B병동으로 들어가는데, 음산하고 어수선한 상황을 확인하고 나온다.  병원 로비에서 진 기자에게서 간호사 8명이 발열이 있고 사망자 장화신과 접촉했고 격리 중이고  B병동에 있다고 이야기해 준다, 중요한 것은 쉬푸촨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샤 박사는 진 기자 병실에 찾아와 쉬푸촨이 사스에 걸렸다고 말한다. 최초 감염자를 찾기를 위해 취재하는 진 기자는 샤 박사와 협력하려 한다. 이제는 A동에도 발열 환자가 발생하고 병원은 이제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에 빠져든다.
사건 발생 전에 B동 업무를 도와준 양 타이허는 간호사들이 B동에 가야 한다는 다구치고 이에 허무한 마음과 사랑하는 리 인턴 여자친구를 생각하며 B동격리 지역으로 자발적으로 들어간다. 이런 상황에 힘들어하는 일부 직원들은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고 하면서 근무를 안 하겠다고  파업사태도 벌어지고, 샤 박사는 병원 과장의 연락을 받고 1차 분류 명단에 들었다고 하면서 나갈 수 있다는 연락을 받는다. 그때 병실 환자가 자살시도를 하고, 이를 수습하려고 노력하지만 환자의 죽음을 지켜본 샤 박사와 리 인턴은 공허한 마음을 가지고 화가 난 리 인턴은 직원 숙소로 찾아가서 일할 것을 외치고, 우리가 환자를 도와주어야 한다고 하지만 파업을 외친 직원들은 반응이 없다. 사랑하는 양 타이허와 리 인턴은  A동과 B동 건물을 사이에 두고 통화를 하면서 응원하지만 발열이 시작된 양 타이허는 말 못 하는 고통을 참고 눈물을 흘린다.


최초 감염자를 찾은 병원과장은 인사하려고 온 샤 박사에게 쉬푸촨 환자가 최초 감염자라고 알려주고 회의실에 참석하는데, 회의실 의사들도 불만을 이야기하고 격리 상황을 두려워하는 상황에 진료가 어렵다고 다투는데 샤 박사는 내외적 갈등을 겪으면서 나갈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하고, 회의실로 향하고 병원에 남을 것을 표현하는데, 진 기자를 만나 최초 감염자가 아들이 시지 엔지니어링 회사에 다니고 그곳에서 감염자가 몇 명 발생해였다고 이야기하고 둘은 씁쓸한 담배를 한 모금 들이키고는 B동 외과진료를 하겠다는 샤 박사에게 미쳤다는 이야기를 건네는데 웃음을 짓는 샤 박사는 배관에 붙은 회사 상호를 보는데 다름 아닌 시지배관 엔지니어링으로 표기되어 있었다. 그러면서 초반 수술 했던 환자가 사망하고 샤 박사는 직감하는데 자신도 감염되었을 것으로 판단 열을 제어 보는데, 37.9도 그리고 진 기자에게 전화하는데 리넨 출신의 한 회사원을 수술했는데 죽었고 사스에 감염되었다고 말한다. 진 기자에게 체온을 체크하라고 하면서 전화를 끊은 진기자는 담배를 입에 물고 노트북으로 기사를 써 내려간다.


양 타이허의 몸 상태도 최악인 상황에 옆 병실에 쓰러진 환자를 CPR을 통해 지친 몸에도 불구하고 생명을 구하고, 샤 박사는 자신도 사스 감염될 수 있다는 두려움에 긴급한 외과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위급한 산모를 살리고, 집으로 전화 걸어 딸 "야야"와 통화하면서 창밖에 햇살이 드리우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역병"은 죽음을 과장하거나 경솔하게 다루지 않고, 삶과 죽음이라는 현실 앞에 인간의 기본적인 선택을 보여주는 것 같다. "역병"은 등장인물의 심리를 파고들어  위기와 감금 속에서 점점 커지는 절망을 이야기하며, 암울한 상황을 차가운 냉소와 깊은 감정이 섞인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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