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전,란 출연진& 줄거리,결말

전, 란은 (전쟁, 민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이 "선조"(차승원)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주어진 운명을 이야기한다.

제목: 전, 란
감독: 김상만
장르: 액션, 전쟁
무비어스평점: ☆☆☆☆







전, 란 출연진

 
 
 
 


전, 란 줄거리, 결말



조선의 사상가 정여립은 천하는 주인이 따로 없다고 주장하였고, 그가 조직한 "대동계"에서는 양반과 노비가 함께 무술을  닦고 술과 음식을 나눠 먹었다. 노비란 "노" 사내종 "비" 계집종이라 둘을 합쳐 노비라고 했는데, 아비와 어미가 둘 중 하나가 노비의 신분이면 노비로 판명받아 평생 노비가 되는 세상에서, 어머니가 노비의 신분이어서 팔려가는 소년 병조참판 영감댁으로 조선최고의 무신 집안으로 오게 된 노비소년은 병조참판 영감댁 자식이 잘못하면 대신매를 맞는 노비로 온 것이다. 소년의 이름은 "천영" 병조참판의 자식 "이 종려"가 무술을 배우다가 잘못하면 대신 매를 만기 되는데,
천영은 늦은 밤에 이 종려를 깨워 무술을 같이 연마하여 더 이상은 매를 맞지 않게 되고, 서로 신분을 떠나 친하게 지내게 된다. 어느덧 이 종려와 천영은 성인 되고, 이 종려는  급제시험에 번번이 실패하게 되어, 천영이 대리시험 조건으로 "면천"(천민에서 평민 됨) 약속을 받고 천영은 장원급제를 받게 되고, 천영의 도움으로 이 종려는 무술로 장원급제하게 되는데, 면천을 기다리던 천영은 오히려 죽음의 고비를 넘기게 된다.

이렇듯 배신감으로 가득한 천영은 도망가다가 "추노"꾼(도망친 노비를 붙잡는 사람)에게 잡혀오게 되는데, 이 종려는 왕의 호의무사로 궁으로 들어가고, 그 와중에 일본이 전쟁을 일으키면서 상황은 급변하게 된다.

어수선한 전쟁 속에서 노비들은 반란을 일으키고, 그 과정에 병조참판 가족은 몰살당하고, 위험한 상황의 이 종려의 아내와 자식을 도와주려던 천영을 이 종려의 아내는 동물보다 못한 것으로 취급하면서 도움을 받기보다 화염 속으로 들어가 자살한다.
왕을 피신시키던 이 종려는 가족 소식을 듣게 되고, 이 종려는 천영이 가족을 몰살한 것으로 생각하고 천영을 죽이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된 것이다.
그사이 천영을 7년이라는 전쟁 속에서 김자령 장군과 나라를 위해의병 활동을 해왔으며, 전쟁 속에서 일본의 장군 겐신과 혈투 속에서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겐신의 얼굴에 흉터를 남기게 된다.

 

결국 전쟁이 끝나고 안정을 찾는가 했지만 전쟁의 여파로 백성은 굶주림과 연약한 환경에 병들어가고 선조 왕은 백성은 안중에 없고, 궁귈 재건에 미쳐있다.
전쟁 속에서 살아남은 일본군을 발견하게 되고, 이들을 붙잡아 포상을 받고자 하는 김자령 의병들과 그렇지 않은 범동 누님 무리로 헤어지게 된다.
천영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 종려는 김자령 장군과 천영 등 의병을 역도로 몰아넣어 김자령 장군과 부하들은 역모죄로 참수형 시키고, 급하게 도망치거되는 천영은 범동누님을 찾아간다.
도망간 천영을 잡고 싶은 이 종려는 왕에게 민란을 제압하고 경복궁의 제건을 위해 궤짝을 찾아오겠다고 선조의 답을 얻게 되는데, 포로로 붙잡혀온 일본장수 겐신을 포섭하여 동행한다.
한편 먼저궤짝을 찾아 의병활동을 하려던 범동누님과 천영은 내부의 배신으로 궤짝 때문에 동료들에게 배신당하고, 범동누님과 천영을 배신한 의병동료들은 이 종려와 함께한 일본장수 겐신에게 몰살당하고 궤짝도 빼앗기게 된다.
소식은 전해 들은 범동누님과 천영은 이 종려와 겐신을 쫓아오는데, 이 종려와 겐신도 배신으로 인한 혈투가 벌어지고, 천영 또한 둘 다 복수의 대상이기에 혈투를 시작하게 된다.

천영, 이 종려, 겐신 각자의 복수심에 서로서로 칼날을 세우고 힘겨워하는 와중에 알게 된 천영은 이 종려의 아내와 자식을 도와주려고 했던 사실 방심한 틈을 이용 겐신이 천영에게 상처를 입히자 흥분한 이 종려는 겐신과 일대일로 싸우다 쓰러지고, 그 광경에 천영은 겐신을 처단한다.
죽음에 문턱에서 이 종려는 천영에게 미안함을 표현하고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선조가 있는 궁으로 보내진 궤짝 소식에 선조로 튀어나와 어서 상자를 열어보라 하는데 소금으로 뒤덮인 상자를 뒤집어 보니 모든 상자는 일본장수 겐신이 전쟁 속에서 피부의 일부분을 잘라 보관했던 것이다.
광대 패거리의 풍자 속 공연에서 왕의 무지함을 연출하고 천영과 범동누님은 대동계가 없어졌으니
"범동계" 만들자고 말하고 범동계는 "두루 온 세상 사람이 하나" 뜻을 말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