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영화 '육사오 6/45' 줄거리, 등장인물&출연진, 결말

병장 천우에게 어느 날 굴러온 로또 한 장. 아무 생각 없이 간직하고 있던 로또가, 1등에 당첨이 됐다. 신줏단지 모시듯 갖고 있던 로또가 하필이면 바람에 날아가 철책을 넘어 북한으로 가버렸다.
과연 천우는 로또를 되찾을 수 있을까?

 
 

작품명:  육사오(6/45)
감독:  박규태
장르:  코미디
무비어스평점:  ☆☆☆☆




 

육사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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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한 장이 바람에 날려 군부대 차량에 휩쓸려 왔다. 그 로또를 주운 병장 천우. 우연히 틀어진 로또 추첨 방송을 보는데, 아까 그 로또가 1등에 당첨이 됐다. 그 날부로 세상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천우. 그런데 로또가 바람에 날아가 버리고 만다.

한편 날아간 로또를 북한에서 발견한 리용호 하. 어떤 종이인지 몰라 그냥 가려는데, 자꾸만 날아와 앞길을 막는다. 결국 주워 소대로 돌아온 용호. 철진에게 그 로또를 보여주자 그는 이것이 '육사오'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재미 삼아 로또 번호를 확인하는데... 1등이다.
그날부로 호와 철진은 이 당첨금을 회수하기 위해 철망을 자르고, 천우 역시도 철책을 넘고 지뢰를 지나 매설지역으로 향한다.

그렇게 만난 둘. 리용호 하사는 당첨금을 가져오면 10%를 나눠주겠다고 제안하지만 천우는 원래 자신의 것이니 그냥 달라고 한다.
불발된 협력에 천우는 시간만 끌다가 결국 강대위, 김만철 상병에게 들키고 각각 15%, 10%씩을 나눠주는 약속 하에 같이 움직이기로 한다. 한편 리용호 하사와 철진 하전사 역시도 최승일에게 들키며 이 로또 당첨금에 달라붙은 머릿수가 총 6개가 되었다.
그렇게 당첨금을 어떻게, 어떤 비율로 나눌 것인가에 대해 논의가 필요한 상황. 북한군은 몸으로 초성을 그려 공동 급수구역에서 그 회의를 하자고 먼저 이야기를 했고, 그렇게 모인 JSA (공동 급수구역)에서 남한과 북한군 한 명씩 교환하는 것을 보험으로, 당첨금을 반씩 나누기로 한다. 이때 용호는 남한으로, 천우는 북한으로 가게 된다.

드디어 로또 종이를 되찾았으나, 군인의 신분으로는 농협 본점에서 당첨금을 바꿀 수 없다. 결국 왼 팔 하나를 부러뜨려 병원에 가고 동시에 당첨금을 회수해 오기로 하는 만철과 강은표 대위. 누구의 팔을 부러뜨릴까... 하는데 역시나 상병의 팔을 부러뜨리기로 한다.
군인 체험병이라는 명목 하에 남한으로 오게 된 용호. 그곳에서 뜻밖의 일로 사람들의 눈에 띄게 된다. 바로 북한군이 설치한 목함지뢰를 밟은 동료를 구한 것이 그것이다. 이 일로 대대장이 크게 감동하여 친히 만나러 왔다가 고향을 함흥이라고 말하려다가 '함부르크'로 바꾼다. 독일어로 소감을 말해보라는 대대장의 말에, 북한에서 달달 본 영화의 독일 대사를 암송하고 큰 박수를 받는다.

한편 농장에서 일하게 된 천우는 축산학과라는 장점을 살려 거위와 닭의 교배를 돕고 식량난으로부터 군인들을 도와주는데, 이를 크게 본 북한군은 천우를 양성 학교로 보내려 한다. 철진과 승일은 그곳은 평양에 있으며 팔자가 필 거라며 그냥 북한에서 정착해 살라고 하지만 집에 가고 싶은 천우.
그런 마음을 알았는지 김광철이 그가 잠입했음을 알게 되고, 그에게 총구를 겨누며 정체를 밝히라고 한다. 그때 리용호 하사의 여동생인 리연희가 등장해 그를 도와준다.

급하게 도망쳐 나와 다시 공동급수구역에 모이게 됐다. 몸을 불사르고 로또 당첨금을 바꿔온 만철까지 모이게 되며 큰돈을 만지게 되나 싶었는데...
그곳에 김광철이 승일에게 총구를 겨눈 채 등장한다. 광철은 위협사격을 하며 달러가 든 돈 가방을 챙겨나가는가 싶더니, 어디선가 나타난 멧돼지가 돈가방을 자신의 새끼로 착각하여 공격을 하기 시작한다. 결국 돈가방을 잃어버린 6명.

그때 만철이 몸 구석구석에서 달러 묶음을 조금씩 꺼내기 시작한다. 가방에 다 안 들어가서 챙겨 왔다고. (실은 자기가 조금 더 챙기려고 그랬던 거 아닐까?) 40만 달러쯤 되는 돈을 그렇게 나눠가진다. 사람들은 이 정도면 자기가 사야 할 것들, 지불해야 할 것들을 충분히 지불할 수 있다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이고, 훈훈하게 영화가 끝이 난다.
 
 
 
 
 
 

육사오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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