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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리뷰

넷플릭스,왓차, 웨이브, 티빙 : 나이브스 아웃 리뷰,출연진&줄거리,결말

by movie killer 2022.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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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작가 할런 트롬비 85세 생일에 숨진 채 발견된다. 그의 죽음의 원인을 파헤치기 위해 경찰과 함께 탐정 브누아 블랑이 파견되고 할런 트롬비의 가족들은 용의 선상에서 조사받기 시작한다.할런의 죽음에 어떠한 미스터리가 있을까?



작품명:나이브스 아웃
감독 : 라이언 존스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무비어스 평점: ☆☆☆☆☆

나이브스 아웃 출연진




1. 마르타 카브레라 (아나 데 아르마스)



2. 브누아 블랑 (다니엘 크레이그)




3. 랜섬 (크리스 에반스)




4. 린다 (제이미 리 커티스)




5. 리처드 (돈 존슨)




6. 할런 (크리스토퍼 플러머)




7. 월트(마이클 섀넌)




7. 조니(토니 콜렛)



나이브스 아웃 줄거리, 리뷰



대저택에 살고 있는 유명한 작가 할런 트롬비는 생일파티를 열고 모든 가족을 집으로 초대한다.
하지만 할런이 목에 칼을 맞고 사망한 채로 발견되고 가족들은 정신없이 장례식을 치른다. 할런의 추도식 날, 갑자기 경찰 2명과 사립 탐정 블랑이 들이닥쳐 범죄 사건의 가능성을 제기한다. 블랑이 차례대로 가족들의 행적을 조사하며 영화는 시작된다.


유명한 탐정인 부느아 블랑은 조사 과정 중에 그들의 개인사를 꺼내도록 유도심문한다. 그 결과 할런과 그의 가족들은 화목하지 않고 속은 썩은 상태라는 것을 간파하게 된다. 할런의 첫째 사위인 리처드는 아내인 린다 몰래 불륜을 저지르는 중이었고, 며느리인 조니는 자유로운 인생을 추구하나 파산을 했다. 막내아들인 월터는 할런이 쓰는 책을 출판하는 출판사를 운영 중이지만, 미디어 판권 판매를 싫어하는 할런과 갈등하다가 출판사를 그만두게 된다. 할런의 딸 린다의 아들, 즉 외손자 랜섬도 생일 파티에는 참석했으나, 어떠한 이유로 할런과 말싸움을 하고 파티장을 나간다.


블랑(탐정)은 마지막 차례로 할런의 간병인이었던 마르타를 만나게 되는데, 거짓말을 하면 역류성 구토가 발생하는 특이한 증세를 가진 마르타를 조사하면서 사실 관계를 확인해나간다. 가족 대부분에게 살해 동기가 있었던 것을 알게 된 블랑과 형사들은 가족 모두를 의심하게 된다. 마르타는 생일 파티를 마친 그날 밤, 평소대로 할런에게 약을 주사하고 집으로 갈 예정이었으나 3mg만 투여해야 하는 모르핀을 실수로 100mg나 주사해 버리고, 분명 챙겨뒀을 해독제 찾지 못한다. 해독제를 10분 안에 투여하지 않으면 할런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구급차를 부르려고 하는데, 할런은 마르타를 말리면서 여기서 나가라고 하고 자신의 목을 그어버린다.

마르타는 자신을 떠보는 탐정에게 그날 밤 같이 바둑을 두고, 약을 주사한 뒤 퇴근했다고 진술해 용의 선상에서도 벗어난다. 블랑은 마르타가 도움이 될 것 같아 도움 청하고 하지만 자신이 할런을 죽였다고 생각하는 마르타는 블랑이 가는 곳곳마다 있는 증거 몰래 은폐하면서 수사에 방해를 한다.


할런의 유언장을 가져온 변호사는 사망 전 수정된 유언장을 가족들 앞에서 얘기하게 된다. 유언장의 내용은 집, 출판사, 서적에 대한 판권 등의 모든 유산을 자신의 간병인인 마르타에게 준다는 것이었고 이에 할런의 가족들은 단체로 패닉이 되어 마르타에게 욕을 하고 화를 낸다.

그 와중에 랜섬의 차를 얻어 타고 같이 저택을 빠져나온다. 마르타의 역류성 구토에 대해 알고 있던 랜섬은 식사 중이었던 마르타에게 빈 그릇을 앞에 두며 자초지종을 얘기하라고 물어본다. 그리고 마르타에게 그날 있었던 전말을 알게 되자, 도와줄 테니 자신의 몫만 나눠 달라고 한다.

한편 남은 가족들은 마르타 앞으로 갈 상속분을 무효할 방법을 알게 된다. 상속인이 상속자의 죽음에 대한 책임이 있을 경우 상속이 무효가 된다는 내용이었다. 가족들은 전부 블랑을 쳐다보며 수사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음 날 아침, 마르타가 할런의 유산을 받게 됐다는 사실이 언론에 퍼지고 기자들이 몰려온다. 뒷문으로 외출하려던 마르타는 자신을 찾아온 월터를 만나는데, 그는 마르타의 가족들이 불법 입국을 한 것을 빌미로 협박하며 유산을 포기하도록 유도 한다. 그러나 마르타는 모든 진실을 블랑에게 털어놓는다. 이어 트롬비 가문 사람들 앞에서 진실을 털어놓으려고 하는데, 블랑이 가족들에게 "당신들은 마르타에게 잘해준 적도 없고, 전부 쓰레기들이며, 마르타는 상속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난 할런은 명백히 자살한 것이라고 보고할 것이다."라고 한다. 이후 블랑은 당황하던 마르타와 형사들에게 드디어 진상을 알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형사들이 랜섬을 데려오자 자신이 추리해낸 진상을 말해준다.

생일 파티 날, 할런이 재산을 모두 마르타에게 넘긴다는 것을 말해줬고, 화가 나 자리를 박차고 나갔던 랜섬은 머리를 굴려 이 사태를 뒤집을 범죄를 계획했다. 우선 CCTV를 피해 뒷문으로 들어와 마르타가 이용했던 사다리를 이용해 집으로 들어갔다. 이후 서재에 잠입해 마르타의 의료 키트에서 다른 약과 모르핀을 현장에 있던 주사기를 이용해 바꿔치기하고 이러면 마르타가 실수로 모르핀을 주입해 할런이 사망하게 될 것이고, 설령 고의가 아녔어도 상속인이 상속자를 죽이면 상속 결격 사유에 해당하기에 마르타가 유산을 받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계획이었다.


문제는 다음날 할런이 약물 오용이 아니라 목에 자상을 입은 채로 발견됐다고 나온 것이다. 할런이 자살을 했든 타살을 당했든 마르타의 상속 자격은 유지되기에 랜섬은 유명한 사립탐정 블랑에게 익명으로 사건을 의뢰했고 블랑이 혈액검사 결과를 확인해 마르타를 의심하도록 꾸며 놓은 것이었다.

하지만 검시소에서 일하고 있던 프랜의 사촌이 이미 프랜에게 혈액검사 보고서를 보낸 상태였고, 이것을 찾은 블랑은 그때 주사했던 약이 정상이었으며, 마르타는 할런을 죽이지 않았다는 판단을 내린다. 마르타가 정말로 계획된 살인자였다면 하지 않았을 일련의 행동들이 랜섬의 계획을 방해하는 꼴이 된 것. 덕분에 블랑이 진상을 알아내게 된다.

궁지에 몰린 랜섬은 병원에서 전화가 오고, 마르타가 프랜이 곧 증언할 수 있는 상태임을 알린다. 결국 모든 게 끝났음을 직감한 랜섬은 끌려나가기 전에 '정말 자신이 가족들을 내버리고 조상으로부터 내려온 가문의 재산과 저택을 너 같은 외국인에게 순순히 내줬을 것 같냐'며 그동안 자신을 협력자라고 생각하고 믿은 마르타의 어리석음을 비웃지만, 랜섬은 '그래도 할런 살해 혐의로 자기를 체포할 순 없고 프랜도 아직 안 죽었으니 살인미수죄로 체포할 것이냐' 고 비아냥거린다. 그리고는 방화 혐의 정도는 집안의 힘으로 금방 나올 수 있으니 그때 마르타를 시궁창 인생에 빠뜨려주겠다며 폭언을 퍼붓는다.

그 순간 마르타가 랜섬의 얼굴에 구토를 했다. 마르타의 거짓에 랜섬이 속은 것이다. 모든 사건이 끝난 후 마르타는 브누아 블랑에게 언제부터 자신을 의심했느냐고 묻는다. 블랑은 처음부터 이상했다고 하면서 떠난다 마르타는 2층 테라스로 나가 마당에서 랜섬이 경찰에게 끌려가는 모습을 지켜본다. 이때 마당의 트롬비 식구들과 눈이 마주치는데 담담하게 할런의 컵에 담긴 커피를 마시며 그들을 내려다보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영화가 끝난다.

러닝타임 130분 동안 화려한 출연진 고전 추리소설의 느낌이 강한 아주 흥미 있는 작품이다.
재물의 욕심을 여러 인물로 잘 표현하고 연기, 연출 잘 조화를 이룬 영화.
나이브스 아웃 2편 글래스 어니언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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