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드라마 리뷰

넷플릭스: 가재가 노래하는 곳 출연진& 줄거리,결말

by movie killer 2023. 2. 2.
728x90

어릴 적 가족모두 떠나버리고  습지만이 유일한 친구였던 카야 클라크. 그녀가 세상과 단절된 상황에서 살아가는 가운데, 어릴 적 오빠친구 테이트가 그녀의 마음 열어주고, 하지만 테이트가 떠난 뒤, 밀려오는 외로움 속, 체이스 앤드루스가 클라크에게 적극적인 고백을 하고, 마음이 흔들어놓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체이스 앤드루스는 습지에서 추락사로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고 클라크는 유력한 용의자가 되어 경찰에 붙잡히고 법정에서 재판을 받게 되는데…
클라크가 숨 쉴 수 있는 유일한 곳 "가재가 노래하는 곳"

작품명: 가재가 노래하는 곳
감독: 올리비아 뉴먼
장르: 드라마
무비어스평점: ☆☆☆☆☆

 



가재가 노래하는 곳 출연


 

 

가재가 노래하는 곳 줄거리, 결말

 




습지는 늪이 아니다.
습지는 빚이 가득하고, 물에는 풀이 자라고, 물줄기가 하늘과 맞닿는다.
그런 습지 내 구석구석에는 정말 늪이 있다.
습지는 죽음을 통달하고 있다
비극이라고 규정짓지도 않는다
죄는 더더욱 아니다.



"노스캐롤라이나 바클리 코브"1969년 10월 30일 
체이스 앤드루스가 변사체로 발견되고, 경찰이 현장을 조사한다.
마을 사람들은 체이스 앤드루 살인사건을 습지에 살고 있는 소녀의 소행으로 생각하고, 이를 들은 경찰은 습지로 향한다.
습지에 도착한 경찰은 도망치는 소녀를 검거한다. 구금되어 있는 "카야 클라크"를 찾아온 "톰 밀턴"(클라크를 어려서부터 보아온)은 변호를 자청하고, 클라크에게 책을 한 권 읽어보라고 한다. 그때 이야기를 시작하는 클라크는 어릴 적 아빠의 가정 폭력으로 엄마, 언니들, 오빠가 떠나가고 아빠와 단둘이 있게 된다. 학교에 가보려고 했으나, 습지에 살고 있다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 학교 생활이 되었다. 클라크는 자연을 선택하기로 마음먹고 오빠친구 테이트와 인사를 나누고, 엄마에게 온 편지를 불 때우고, 그 어느 날 아빠도 떠났다. 클라크 혼자 홍합을 잡아서 생활하면서 점차 성숙해진다.


어릴 적 기억은 견디기 어려운 생활이었다.
*다시 현실로 돌아와 노스캐롤라이나 바클리 코브에서 카야 클라크의 재판이 시작되고, 습지에서 살고 있다는 이유와 체이스 앤드루스와 사귀었단 이유로 유력한 용의자로 재판은 이어지고, 톰은 "침착하라"는 글을 써서 클라크를 보여준다.

그리고 사건의 시작은 테이트가 습지에서 클라크를 다시 만나고, 테이트는 클라크에게 글과 쓰는 법을 가르쳐준다.
이렇게 두 사람은 가까워지고 처음으로 테이트는 클라크 집을 방문하는데, 마을사람들은 테이트가 습지에 사는 클라크를 만나는 게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복지부에서 클라크를 공동주거지역으로 보내려고 하지만 클라크는 공동 주거지역으로 가는 것을 싫어하고, 테이트와 클라크는 어느새 서로를 아껴주는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다. 그러나 테이트는 대학진학을 위해서 떠나고, 클라크에게 다시 돌아오겠다고 하면서 떠나지만, 오지 않고 괴롭고, 슬픈 날을 보내는 클라크는 습지가 위로해 주었다.


*다시 재판장에서는 살인현장에 증거로 클라크가 범인이라고. 단정할 수 없음을 톰 밀턴이 명백하게 법정에 모든 사람들에게 말한다.


습지에 집 주변을 사진을 찍고 있는 개발업자를 보는 클라크는, 상점 아저씨와 아주머니에게 이야기를 듣고, 그곳을 개발하여 호텔을 지으려고 한다고, 지키려면
땅문서가 있어야 함을 알게 된 클라크는 미납세금 800불을 지불하기 위해 계속 해왔던 자신이 작성한 글을 출판사를 통해 출간하려고 원고를 보낸다.
상점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된 체이스 앤드루스는 클라크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데, 살인사건장소인 전망대를 소개해 주는 체이스 앤드루스는 멀리 보이는 클라크 집을 가보고 싶다고 말을 하고, 클라크와 앤드루스는 집을 구경한다.
클라크는 앤드루스에게 사랑의 선물을 하는데, "조개 목걸이"를 목에 걸어 주었다.

*다시 재판장에서는 앤드루스 엄마가 증인석에서 앤드루스의 "조개 목걸이"가 사고당시 없어졌고, 그것을 가지고 갈 사람은 클라크뿐이라고 말한다.


영영 안 올 것 같았던, 테이트가 습지로 돌아오고 클라크와 앤드루스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보게 된 테이트는, 앤드루스가 클라크를 즐기는 상대로 이야기하자, 화를 참지 못하고 앤드루스와 싸운다. 테이트는 클라크를 찾아와서 앤드루스의 못됨을 이야기하지만 클라크는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테이트는 돌아간다. 어느 날 시내에서 앤드루스를 만나 반가워하는 클라크에게 옆에 있던 여성이 앤드루스와 약혼한 사이라고 클라크와 인사를 나누고, 억울함에 클라크는 집으로 오고 바로 앤드루스가 찾아오지만, 클라크는 숨어 버린다. 또 이렇게 상처를 받는 클라크, 하지만 출판사에서 클라크의 책을 출간하고 수수료를 보내와 집에 미납세금도 지불하면서 정식으로 습지는 클라크의 소유가 되고, 습지의 집도 리모델링한다.


좋은 날만 있을 것 같은 클라크에게 앤드루스가 찾아와 성폭행을 하려고 하자, 앤드루스에게 간신히 빠져나오지만, 이를 목격한 사람은 법정에서 이 상황을 증언하고 이로 인해 살인을 저질렀을 거라고 법정에 있는 사람들은 오해한다. 그때 법정에 나타난 테이트, 오빠 조디 그리고 상점 아저씨와 아줌마가 들어선다. 법정은 증인들을 불러 치열하게 신문하고 변론한다.
마지막 판결이 결정되기 전에 톰 밀턴 변호인은 배심원을 향해 말을 시작한다. "증거 없는 떠도는 소문에 습지에 살고 있는 불쌍한 소녀를 비판하고 판결 내리기보다는 지금 우리는 버려진 한 소녀의 살기 위해 발버둥 쳤던 습지소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달라고" 그리고 잠시 후 판결은 무죄로 나온다. 기쁨과 행복의 시작이 되었고, 테이트와 클라크는 결혼하고, 세월에 흐름에 늙어가는 클라크는 습지에서 보트 타며 옛 엄마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엄마를 부르고 미소를 지으며 습지에서 생을 마감한다. 이를 수습하는 남편 테이트는 클라크에 책 한 권을읽어 내려간다.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만으로 나는 늘 충분했다"

파도가 가면 오듯이 자연이인도하는 대로 습지는 죽음을 통달하고 있다.
비극이라고 규정짓지도 않는다.
죄는 더더욱 아니다.
모든 생물이 살아남기 위해 그러는 것을 알고 있다.

"가끔 먹잇감이 살아남으려면 포식자는 죽어야 한다"

읽어 내려간 책 뒷페이지에 나타난 "조개 목걸이"를 테이트는 발견하고 놀라는데, 그 발견된 "조개 목걸이"를 바다에 흘려보내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