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소설로 베스트 셀러 작가가된 엘리에게 어느날 '진짜' 스파이가 나타났다. 그리고 자신이 쓴 소설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과연 엘리는 자신을 쫓는 스파이들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을까?
제목 : 아가일 (ARGYLLE)
감독 : 매튜 본
장르 : 액션, 스파이
무비어스 평점 : ★★★
아가일 출연진
아가일 줄거리 및 결말 (스포일러 O), 쿠키 여부
영화는 아가일 요원이 르그랑지를 잡기위해 추격전을 벌이며 시작한다. 하지만 르그랑지는 아가일과 그의 동료 와이엇에게 잡히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선택을 하고만다. 르그랑지가 죽기 전 남긴 말은 아가일 요원과 자신이 같은 상부를 위해 일한다는 것. 즉, 그들의 상관이 같으며 서로를 잡으라는 명령을 내린 셈이다. 이에 아가일과 와이엇은 귀에 꼽고 있던 무전기를 커피에 넣어버린다.
화면이 전환되고 주인공 엘리가 책 시사회에 있다. 사실 아가일과 와이엇의 이야기는 엘리가 집필 중인 소설의 내용 중 일부였던 것. 그녀는 시사회가 끝나고 강가의 자택으로 돌아와 다음편을 준비한다. 적어내려간 원고를 엄마에게 보내지만 정작 그녀의 엄마는 소설의 내용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결국 엄마와 함께 아이디어를 구상하기 위해 집으로 가는 기차를 탄 엘리. 기차 안에서 어떤 허름한 차림의 남자가 그녀가 쓴 소설 '아가일'을 꺼내 읽더니 이상한 말을 하기 시작한다. 자신이 진짜 스파이이고, 당신(엘리)은 자신이 신호를 보내면 매미처럼 매달리라고.
엘리는 정신나간 사람이라고 생각했으나, 곧 현실이 되고 만다. 사인해달라며 바늘이 달린 펜을 들이미는 사람을 시작으로 갑자기 열차 내의 사람들이 엘리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스파이라고 말했던 허름한 차림의 남자, 에이든은 그 많은 사람들을 처치하고, 낙하산을 펼쳐 엘리와 함께 도망친다.
산장에 도착해 눈을 뜬 엘리. 에이든으로부터 자신이 집필한 소설의 내용이 전부 사실이며, 그래서 다른 스파이들의 심기를 건드렸다는 말을 듣게된다. 남자는 자신이 지켜주겠다고 한다. 대신 그는 엘리의 소설 속 '아가일 요원'처럼 자신이 찾아야 할 파일이 있으며, 그걸 찾도록 도와달라고 한다.
그렇게 동료로서 일하게 된 엘리와 에이든. 동료로서 죽이 척척 잘 맞는 것 같았으나 엘리는 에이든의 전화를 몰래 엿듣고 (엘리의 머리에 총알을 박아야한다) 몰래 탈출해버린다. 기댈 곳이 없어지자 엘리는 부모님께 연락을 드려 런던에서 만나게 되었으나, 실은 부모님 두 분 모두 조차도 자신을 노리는 스파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일촉즉발의 순간 나타난 에이든. 그의 도움을 다시 한 번 받아 탈출한다.
그와 함께 도착한 곳은 프랑스의 한 와이너리. 그곳에서 알프레드 솔로몬, 알피를 만난다. 알피는 엘리가 사실은 레이첼 (Rachel) 가일로, 스파이로서 활약 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사실을 부정하는 엘리에게 에이든은 주먹다짐(?)을 통해 그녀가 본능적으로 전투 능력이 있음을 일깨워준다.
아가일이 아닌, 알(R)가일 (레이첼의 R)로 활동했던 그녀는 임무 수행 중 혼수상태에 빠져 기억을 잃게 되었고, 사실은 그녀가 소설 속의 아가일임을 깨닫게 된다. 그의 옛 상관이었던 리터로부터 중요한 마스터 파일을 찾으려다가 기억을 잃은 것. 기억이 전부 돌아오게된 레이첼, 엘리는 에이든과 함께 마스터 파일을 찾아 알피에게 넘기고, 리터를 비롯한 부패한 임원들을 고발하는 데 성공한다.
이 영화의 쿠키는 엔딩 크레딧 전에 나온다. 따라서 기다릴 필요 없이 좀 앉아서 보다보면 나온다. 매튜 본의 전 작품 킹스맨과 이어지는 듯한 쿠키를 보여주며 영화의 진짜 막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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